안녕하세요! 인공지능이 어떻게 똑똑해지는지 쉽고 재미있게 알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지난번에는 AI가 예시 없이도 척척 답을 내는 '제로샷 프롬프팅'을, 그리고 생각의 과정을 보여주는 'CoT'에 대해 알아봤죠? 오늘은 AI에게 '배움의 친구'를 붙여주는 방법, 바로 **'퓨샷 프롬프팅'(Few-Shot Prompting)**에 대해 이야기해볼 거예요.
❓ '퓨샷 프롬프팅', 이름부터 왠지 느낌이 온다!
'퓨샷 프롬프팅'은 말 그대로 "예시(Shot)가 몇 개(Few)" 있는 프롬프팅 방법이에요. 즉, AI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예시를 몇 가지 보여준 다음 비슷한 질문을 했을 때, 그 예시들을 참고해서 답을 얻어내는 방식이죠.
우리 사람으로 치면 이런 상황과 비슷해요.
선생님: "자, 이 문제를 이런 식으로 풀면 돼. (예시 1, 2, 3을 보여준다.) 자, 그럼 이제 이 문제는 네가 한번 풀어볼래?" 학생: (선생님이 보여준 예시들을 참고해서 문제를 풀어 답을 낸다.)
어때요? 처음부터 스스로 풀게 하는 게 아니라, 먼저 몇 가지 예시를 보고 배우는 것과 같죠? 이게 바로 '퓨샷'이에요.
✨ AI는 예시로 어떻게 배울까?
AI는 우리가 주는 예시를 통해 특정 유형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어떤 형식으로 답해야 하는지 등을 학습해요. 마치 어린아이가 글 쓰는 법을 배울 때, 예쁜 글씨체를 보고 따라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죠.
예를 들어볼게요. 우리가 AI에게 문장의 '감정'을 분류하도록 시키고 싶어요. '긍정', '부정', '중립'으로만 분류한다고 가정해봅시다.
[퓨샷 프롬프팅 예시]
우리: "다음 문장의 감정을 긍정, 부정, 중립으로 분류하세요.
문장: '오늘 날씨가 정말 최고야!' 감정: 긍정
문장: '아, 숙제가 너무 많아서 짜증 나.' 감정: 부정
문장: '길가에 고양이가 앉아있다.' 감정: 중립
문장: '와, 당첨이라니! 너무 기뻐!' 감정: "
AI는 우리가 위에 보여준 3가지 예시("오늘 날씨가 정말 최고야!"는 '긍정', "숙제가 너무 많아서 짜증 나."는 '부정', "길가에 고양이가 앉아있다."는 '중립')를 통해 **'문장: [내용]\n감정: [분류]'**라는 형식을 파악하고, 각 문장이 어떤 감정에 해당하는지 패턴을 배우게 돼요.
그래서 마지막 질문인 "와, 당첨이라니! 너무 기뻐!"를 보고는 앞선 예시들을 참고하여 다음과 같이 답합니다.
AI: "긍정"
💡 '퓨샷 프롬프팅'의 장점은?
- AI를 더 똑똑하게!: 복잡하거나 모호한 작업, 또는 AI가 기존에 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종류의 작업에 특히 유용해요. 예시를 통해 AI의 이해도를 높여주니까요.
- 원하는 형식으로 답을 유도!: 단순히 답을 얻는 것을 넘어, 우리가 원하는 특정한 형식(예: 목록, 특정 단어 사용, 표 형식 등)으로 AI가 답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요.
- 정확도 UP!: AI가 문제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고 올바른 답을 찾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 제로샷, 퓨샷, 그리고 CoT, 무엇이 다를까?
- 제로샷 (Zero-Shot): 예시 없이 AI에게 바로 질문하고 답을 받는 방법. AI가 이미 잘 아는 일반적인 질문에 효과적. (예: "대한민국 수도는?")
- 퓨샷 (Few-Shot): AI에게 몇 가지 예시를 보여준 후 비슷한 질문에 답을 받는 방법. AI가 특정 작업의 패턴이나 원하는 형식을 배우게 할 때 유용.
- CoT (Chain-of-Thought): AI에게 생각하는 과정을 보여주도록 시키는 방법. 퓨샷과 함께 사용해서 예시와 함께 생각하는 과정을 보여줄 수도 있고, 제로샷처럼 예시 없이도 "단계별로 생각해줘"라고 명령할 수도 있어요.
이 세 가지 방법은 서로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AI에게 더 좋은 답을 얻기 위해 함께 사용될 수도 있는 유용한 기술들이에요.
📝 우리도 '퓨샷'을 활용해보자!
앞으로 AI에게 뭔가 특별하거나 새로운 작업을 시키고 싶을 때, 아니면 AI가 내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을 때, 간단한 예시를 2~3개 정도 던져주고 질문해보세요!
예를 들어, "이런 문장을 이렇게 요약해 줘." 하고 예시를 주고 나서 본문을 요약해달라고 하거나, "이런 식으로 글을 써줘." 하고 짧은 샘플을 보여주는 식이죠.
AI에게 '배움의 친구'를 붙여주는 '퓨샷 프롬프팅'! 이제 AI를 더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 더 알게 되셨죠? 다음에도 더 재미있는 AI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